양준혁 만약 ML 진출했다면? "뉴욕 메츠에서 오라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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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준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만약 메이저리그로 갔다면 어땠을까. '양신' 양준혁(56)이 과거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로부터 입단 제의를 밝힌 사실을 이야기했다.
양준혁은 최근 유튜브 채널 '천보성의 한끗야구'에 출연해 LG 시절이던 2001년 타격왕을 차지한 뒤 FA를 선언하고 삼성으로 이적한 과정을 밝혔다.
1993년 삼성에 입단한 양준혁은 1998년 겨울 트레이드를 통해 해태(현 KIA)로 이적했고 2000년에는 또 한번의 트레이드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양준혁은 LG에서 두 번째 시즌이었던 2001년 124경기에 출전해 타율 .355 156안타 14홈런 92타점 12도루를 기록하면서 타격왕에 등극했다.
2001시즌을 마치고 생애 첫 FA 권리를 행사한 양준혁. 그러나 LG를 비롯한 8개 구단의 시선은 차갑기만 했다.
이유가 있었다. 양준혁은 "뉴욕 메츠에서 오라고 한 적이 있다. 내가 그때 LG에서 타격왕을 했다. 서로 오라고 해야 하는데 아무도 연락이 없었다"라면서 "그 당시 선수협의회를 주동했다. 8개 구단 대표들끼리 양준혁을 서로 받지 말자고 담합을 했다"라고 말했다.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양준혁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했다. 당시 양준혁에게 관심을 보인 팀은 뉴욕 메츠였다고 한다.
양준혁은 "내 타격 성적과 비디오테이프를 보여줬다. 당시 메츠 좌익수가 신조 쓰요시였다. 신조보다 낫다고 평가를 해주시더라. 나는 가려고 했는데 그때 김응용 삼성 감독님께서 '무조건 양준혁을 데려와야 한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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