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음주운전 사고→은퇴' 전 키움 이용규,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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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전 프로야구 선수 이용규가 검찰에 넘겨졌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경기 구리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 치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이용규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용규는 지난달 12일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오전 6시께 구리시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사도 당시 이용규의 차량은 맞은편에서 유턴하던 차량과 도로변에 정차해 있던 순찰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유턴 차량을 운전하던 60대 남성과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1명이 부상을 당했다.
현장에서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용규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키움 히어로즈에서 플레잉 코치로 활동하던 이용규는 사고 직후 구단에 해당 사실을 자진 신고했다. 구단은 즉시 직원을 현장에 파견해 상황을 파악한 뒤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
이용규는 이후 책임을 통감한다며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도 이를 수용했다.
KBO는 지난달 25일 이용규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2년 실격 처분을 내렸다.
2004년 LG 트윈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용규는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를 거친 뒤 2021년 키움에 입단했다.
그는 지난해 4월 키움의 플레잉 코치로 선임됐고, 1군 타격코치까지 맡았다. 그러나 음주운전이라는 잘못된 선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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