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송성문 극찬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는게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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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마일 눈물 젖은 첫 홈런, 첫해 나를 보는 듯" 강정호, 샌디에이고 송성문에 극찬… "코리안 빅리거 중 메카닉 최고"
AP연합뉴스
사진캡처=유튜브 채널 '강정호'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악착같이 다이빙하고 도루하는 모습에서 빅리그 첫해 내 모습이 보였다. 세 명 중 메카닉은 송성문이 가장 낫다."
미국 무대 데뷔 첫해, 강렬한 허슬 플레이와 멀티 수비 능력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신스틸러'로 떠오른 송성문(29)이 전 빅리거 강정호로부터 최고 수준의 찬사를 받았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3인방(김하성·김혜성·송성문) 중 가장 우수한 타격 메카닉을 가졌다는 평가다.
강정호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하성·김혜성·송성문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강정호는 샌디에이고에서 생존 서바이벌을 펼치고 있는 송성문의 전반기 활약상을 심층 분석했다.
송성문의 전반기 성적은 74타수 16안타(타율 0.216), 1홈런 9타점 9도루, 출루율 0.310, OPS 0.607이다. 숫자만 보면 평범해 보일 수 있지만, 세부 지표와 경기 태도를 보면 가치가 드러난다.
강정호는 "삼진 비율이 16.7%로 적은 반면 볼넷 비율은 11.9%로 높다. 74타석밖에 못 들어갔는데 도루를 9개나 성공시켰다"며 "그라운드에 몸을 던지고 어떻게든 출루하려는 모습을 보면 빅리그에 살아남기 위해 정말 악착같이 노력하는 게 눈에 보인다. 내가 피츠버그 첫해 때 보여줬던 그 독기가 느껴진다"고 진심 어린 칭찬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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