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 790개·야말 35회…숫자로 본 무적함대 스페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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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러더퍼드=AP/뉴시스] 스페인 선수들이 19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스페인은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연장 끝에 1-0으로 꺾고 16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2026.07.20.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16년 만에 두 번째 트로피를 든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우승을 숫자로 돌아봤다.
루이스 데라푸엔테 감독이 지휘하는 스페인은 20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치른 아르헨티나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사상 처음 챔피언이 됐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이자, 통산 2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조별리그부터 8경기 무패(7승 1무)로 정상에 오른 스페인이 남긴 숫자를 공개했다.
골든볼 수상자인 스페인 미드필더 로드리가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성공한 패스는 무려 790개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자신이 세웠던 638개를 훌쩍 넘어섰다. 로드리 이전에 최다 패스를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사비(스페인)의 599개였다.
스페인 수비는 이번 대회에서 단 한 골만 내주는 짠물 수비를 자랑했다. 특히 포백 수비의 중심이었던 센터백 파우 쿠바르시와 왼쪽 풀백 마크 쿠쿠렐라의 출전 시간은 750분이었다.
[뉴욕/뉴저지=AP/뉴시스]스페인 우승 이끈 로드리, 골든볼 수상. 2026.07.19.
둘은 조별리그 3경기와 토너먼트 5경기 등 8경기를 모두 풀타임 소화했다. 필드플레이어 최다 출전 시간이다.
스페인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미켈 오야르사발은 이번 대회에서 상대 실수를 58차례 유도했다. 이는 스페인의 강력한 전방 압박이 얼마나 위력적이었는지를 보여주는 숫자다.
무적함대 스페인은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까지 A매치 38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2024년 3월 콜롬비아전 0-1 패배 이후 지는 법을 잊었다.
이는 이탈리아의 37경기 연속 무패(2018~2021년)를 넘어선 신기록이다.
스페인 '19세 신성' 라민 야말은 이번 대회에서 35차례 드리블 돌파에 성공했다. 2위인 킬리안 음바페(프랑스·28회)보다 7차례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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