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꼴찌 추락 위기' SSG 구할 '신무기' 될까…'에레디아 대체 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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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지난해의 좋은 성적을 유지하지 못한 채 부진에 시달리는 SSG 랜더스가 '뉴페이스'와 함께 살아날 수 있을까.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SSG 구단은 21일 "블라이 마드리스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공식 선수 등록 절차를 마쳤다"라며 "오늘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부터 출전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SSG는 이달 초 어깨 회전근개 부상으로 이탈한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일시 대체 선수로 마드리스를 낙점하고 지난 16일 영입을 발표했다. 이후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오늘 KBO에 선수 등록을 완료,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마드리스는 MLB 통산 3시즌 도합 7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4 2홈런 12타점 OPS 0.56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통산 514경기에서 홈런 73개와 함께 OPS 0.800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올해는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소속으로 71경기에서 타율 0.277 14홈런 52타점 OPS 0.908의 좋은 성과를 냈다. 영입 발표 당시 기준 트리플A OPS 10위에 오를 만큼 준수한 기록이다.
이런 선수가 아무리 팀 내 입지가 부실하더라도 6주 단기 계약으로 한국에 온 것은 이례적이다. 그간 단기 대체 선수가 보통 아시아 무대에서 뛰었거나 독립리그 등지를 전전하던 선수 가운데 낙점되던 걸 고려하면 더욱 눈에 띈다.
SSG는 이미 외국인 투수진을 갈아엎느라 외국인 선수 교체 상한선을 전부 채웠다. 마드리스가 아무리 잘하더라도 올 시즌 안에 정규 외국인 선수로 전환될 수는 없다. 그럼에도 상당히 수준이 있는 선수를 '6주 알바'로 데려온 것이라 더욱 눈에 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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