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복귀 앞두면 뭐하나... 김하성 향한 美 냉소적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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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득점을 한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트리플A 재활 경기서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복귀에 한 걸음 더 다가섰지만 미국 현지에서는 그리 반기는 모습이 아니었다.
ATL올데이는 20일(한국시각) "애틀랜타 유격수 김하성의 복귀가 임박했다. 김하성 개인에게는 반가운 복귀 신호이겠지만 냉정히 말해 김하성에게 로스터 한 자리를 내주지 않을 때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애틀랜타에게는 골짓거리가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이날 털리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와 경기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시즌 타율 0.267을 마크했다.
김하성은 오른손 중지 염증 증세로 지난 5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 회복 후 지난 14일부터 루키리그 경기에 출전했고, 3경기서 타율 0.333 1홈런 1타점 3볼넷 3득점을 기록 후 18일 트리플A로 승격됐다.
트리플A에서 실전감각만 다듬으면 빅리그 복귀도 가능해진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그리 반갑지 않은 모양새다.
김하성이 주루 플레이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매체는 "김하성의 복귀는 그리 반가운 뉴스가 아니며 오히려 애틀랜타에 좌절감을 안겨줄 뿐이다. 올 시즌 73타석에 들어서며 삼진을 22개나 당했고, 타율 0.068에 그쳤다. 타석에서 완전히 길을 잃은 모습이었다"면서 "김하성이 견고한 수비수이긴 하지만 타격 스탯은 벤치 멤버로 활용하기조자 민망한 수준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애틀랜타는 이 실패한 영입을 과감하게 포기해야 한다. 웨이버 공시를 통해 그를 내보내든 트레이드 파트너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직 애틀랜타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지만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무섭게 추격 중이다.
매체는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필라델피아를 따돌리기 위해선 후반기에 매서운 상승세를 타야 한다. 타율 1할조차 넘기지 못하는 타자를 선발로 내세우면서 필라델피아의 추격을 뿌리치긴 힘들다"며 "몸값에 상관없이 무조건 승리에 도움이 되는 최고의 선수들을 그라운드에 내보내야 한다. 김하성보다 더 나은 선택지들이 존재한다. 현재로선 김하성이 명백한 구멍이라는 점이 여실히 증명됐기 때문이다"라고 거듭 냉소적인 시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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