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 도입 3년째 KT 고영표에겐 어려웠던 하이존 공략, 이제는 감 찾았다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8 조회
- 목록
본문
KT 고영표가 19일 잠실 LG전을 마치고 인터뷰하고 있다. 잠실 | 김하진 기자
KT 고영표가 19일 잠실 LG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KT 위즈 제공
KBO리그에는 2024년부터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가 도입됐다. ABS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가장 고전한 투수의 유형은 잠수함 투수들이었다.
고영표도 그중 한 명이었다. 정교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낮은 코스로 맞혀 잡는 투구를 했던 고영표는 높은 코스를 공략하는 투수들보다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투구 패턴에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했으나 하루아침에 바뀌는 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고영표는 웃을 수 있다. 고영표는 지난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4안타 무사사구 6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호투를 선보인 고영표는 팀의 7연승에도 힘을 보탰다. KT는 지난 16일부터 이날 경기까지 LG와의 4연전을 모조리 쓸어 담으며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고영표 역시 개인 7승째(6패)를 올리며 지난해 11승(8패)을 올린데 이어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향해 여정을 이어갔다. 시즌 9번째 퀄리티스타트도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LG전에서 성적이 좋았던 점이 소득이다. 고영표는 지난 시즌까지 LG와의 경기에서 가장 고전했다. 개인 통산 LG전 38경기 중 8승을 따내기는 했지만 평균자책은 4.82로 상대한 9개 구단들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지난 시즌에는 LG와의 맞대결이 한 번도 없을 정도였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