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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 증가-이닝 감소-ERA 4.01’ 원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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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원태인(왼쪽)이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롯데전에 선발 등판한 가운데 3회초 최일언 투수코치(오른쪽)가 마운드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삼성 원태인(왼쪽)이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롯데전에 선발 등판한 가운데 3회초 최일언 투수코치(오른쪽)가 마운드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확실히 전과 다르다. 더 좋아지기 위한 ‘성장통’이라 볼 수 있다. 혹은 단순히 부진한 시즌일 수도 있다. 삼성 ‘푸른 피 에이스’ 원태인(26)이 적잖이 애를 먹는 모습이다.

규정이닝과 3점대 평균자책점은 ‘기본값’인 투수다. 2021~2025년 모두 규정이닝 소화했다. 평균자책점은 가장 높은 숫자가 2022년 3.92다. 올시즌은 15경기 83이닝, 4승5패, 평균자책점 4.01이다.

삼성 원태인이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삼성 원태인이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아쉬움이 진하게 남을 수밖에 없다. 시즌 전부터 애를 먹기는 했다. 지난 1월 팔꿈치 통증이 발생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도 물러나야 했다. 4월12일 첫 등판에 나섰다.

꾸준히 자기 역할을 했다. 들쑥날쑥한 감은 있다. 특히 7월은 세 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무려 6.60에 달한다. 19일 대구 롯데전에서 5이닝 6실점으로 흔들린 것이 크다.

삼성 원태인이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삼성 원태인이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이전과 달라진 부분이 있다. 일단 삼진이 늘었다. 9이닝당 삼진이 8.02개다. 데뷔 후 처음으로 8개 이상이다. 지난해 5.83 기록한 바 있다. 이쪽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반대급부가 있다. 이닝이다. 삼진이 많다는 얘기는 그만큼 투구수가 많다는 얘기다. 올시즌 83이닝 던지며 1425구 뿌렸다. 이닝당 17.2개다. 최근 네 경기로 끊으면 이닝당 18.5개가 된다. 지난시즌 166.2이닝에 2493구 던졌다. 이닝당 15.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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