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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크로스의 결승전 한줄평 "축구가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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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스페인의 월드컵 우승 뒤 '축구가 승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 크로스(오른쪽). 사진=ESPN 영국판 SNS

20일 스페인의 월드컵 우승 뒤 '축구가 승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 크로스(오른쪽). 사진=ESPN 영국판 SNS


독일 대표팀 출신 토니 크로스(은퇴)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을 두고 "축구가 승리했다"라고 평해 눈길을 끌엇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독일의 축구 전설 크로스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스페인의 전설적인 승리에 대해 '축구가 승리했다'라며 명확한 의견을 남겼다"라고 조명했다. 이날 스페인은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서 120분 연장전 끝에 페란 토레스(바르셀로나)의 선제 결승 득점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스페인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에 대회 통산 두 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마르카는 아르헨티나의 전술이 스페인의 전개를 끊기 위해 극단적인 수비와 거친 반칙을 펼쳤다고 돌아봤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계획은 정규시간 종료 직전 파우 쿠바르시(바르셀로나)에게 거친 반칙을 가한 엔소 페르난데스(첼시)와, 경기 종료 후 촌극을 빚은 레안드로 파레데스(보카 주니어스)의 연속 퇴장이 증명하듯 때때로 선을 넘었다"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크로스의 발언을 조명하면서 스페인이 결승전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고 평했다. 실제로 이날 아르헨티나는 90분 정규시간 내내 단 한 번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 기준 월드컵 결승전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마르카는 "아르헨티나가 연장전까지 포함해 총 2개의 슈팅 빈공에 시달리는 동안, 스페인은 20개의 슈팅을 쏟아부으며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다"라고 돌아봤다.

끝으로 마르카는 "토레스의 득점이 거친 전쟁을 끝내고 스페인에 왕관을 씌웠다. 크로스의 말처럼, '축구가 승리했다'"고 평했다.

한편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은 "상대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의 눈부신 선방들이 아니었다면 경기는 훨씬 일찍 스페인의 승리로 결정 났어야 했다"라며 "연장전에서 10명으로 줄어든 상대를 맞이해서도 우리는 끝까지 고통을 인내하고 집중력을 유지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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