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강등 위기 한숨 돌렸다…전 V-리거 시몬·마쏘 24점 합작 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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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남자배구대표팀 호세 마쏘가 17일 열린 2026 VNL 3주 차 아르헨티나와 경기 도중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국제배구연맹(FIVB) 제공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승리와 승점이 반드시 필요했다. 쿠바는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26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에서 강등권 위기에 몰려있다. 예선 라운드에서 강등을 피하기 위한 마지노선은 16위다.
중국이 1승 10패(승점4)로 18위인데 해당 순위로 VNL 예선 라운드를 마친다고 해도 이번에는 강등되지 않는다. 결선 토너먼트 개최국이라는 '프리미엄'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17위팀이 강등된다.
쿠바는 올해 VNL에서 캐나다와 강등권 탈출 경쟁 중이다. 이런 가운데 1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3주 차 아르헨티나와 맞대결에서 귀중한 승수 하나와 승점을 손에 넣었다.
쿠바는 이날 아르헨티나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17-25 25-19 22-25 25-21 15-12)로 이겼다. 쿠바는 2승 8패(승점7)이 됐고 승수에서 캐나다(1승 9패 승점10)에 앞서 16위로 올라섰다. 아르헨티나는 3승 7패(승점10)으로 14위에 자리했다.
쿠바는 이날 V-리그에서 뛰어 국내 배구팬들에게도 익숙한 얼굴은 시몬과 마쏘가 모두 코트로 나왔다. 시몬은 V-리그에서 OK저축은행의 2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2014-15, 2015-16시즌) 주역이었고 마쏘는 지난 시즌 대한항공에서 카일 러셀(미국, 현 OK저축은행)를 대신해 팀에 합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쿠바남자배구대표팀 베테랑 미들 블로커 시몬이 17일 열린 2026 VNL 3주 차 아르헨티나와 경기 도중 속공을 시도하고 있다./국제배구연맹(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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