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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린의 과감한 예측 “GSW, 르브론 영입한다고 우승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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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나도 르브론 제임스의 팬이지만, 골든스테이트를 우승 후보로 만들 순 없을 것 같다.” 제레미 린이 과감한 예측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린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파빌리온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뉴욕 닉스의 2026 NBA 서머리그 중계를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했다.

린에게 골든스테이트, 뉴욕은 모두 인연이 있었던 팀이다. 골든스테이트는 2010-2011시즌에 데뷔 경기를 치른 팀이었다. 29경기 평균 9.8분을 소화하는 데에 그쳤지만, 린으로선 NBA에 자신의 이름을 알린 팀이라는 것만으로도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뉴욕은 린이 경쟁력을 보여줬던 팀이다. 린은 2011-2012시즌에 뉴욕 유니폼을 입고 35경기 평균 26.9분 동안 14.6점 3.1리바운드 6.2어시스트 1.6스틸로 활약했다. 아시아의 가드도 NBA에서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시즌이었고, 2012년 2월 11일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기록한 38점은 여전히 린의 커리어하이로 남아있다. ‘린새니티’라는 별명이 생긴 것도 이즈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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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뉴욕이 일찌감치 르브론 영입 경쟁에 참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여전히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치는 팀 가운데 한 팀이다. 스테픈 커리가 공개적으로 “선택은 그의 몫이지만, 함께 뛰었으면 한다”라고 말했고, 옵트아웃을 택한 드레이먼드 그린 역시 르브론과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브론과 커리가 콤비를 이룰 것인지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린은 과감한 예측을 남겼다. “꼭 지켜봐야 할 팀이 되겠지만, 골든스테이트는 르브론을 영입한다고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팀이 아니다”라며 운을 뗀 린은 “그들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나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이길 것 같진 않다. 심각한 부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말이다. NBA는 젊은 선수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런 선수가 많을수록 우승에 근접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르브론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이 섞인 코멘트는 아니었다. 린은 “르브론은 매우 뛰어난 선수며, 나 역시 르브론의 팬이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를 곧바로 우승 후보나 서부 컨퍼런스 1위로 만들 순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견해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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