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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앞두고 날벼락..볼티모어 ‘불펜 마당쇠’ 좌완 에이킨, 토미존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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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에이킨이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월 16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 좌완 키건 에이킨이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에이킨은 이날 텍사스 알링턴에서 키스 메이스터 박사에게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지난 6월 말 팔꿈치에 불편을 느껴 부상자 명단에 오른 에이킨은 결국 수술을 피하지 못했다. 수술을 받은 에이킨은 시즌아웃됐고 내년시즌도 대부분 결장할 것이 유력해졌다.

 

1995년생 좌완 불펜 에이킨은 볼티모어 불펜진의 '마당쇠'였다. 2016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볼티모어에 지명돼 2020년 빅리그에 데뷔한 에이킨은 올해 빅리그 7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데뷔 초에는 선발투수로 뛰었던 에이킨은 2022시즌부터 완전히 불펜에 정착했다. 2020-2021시즌 2년간 32경기(23GS) 120.2이닝, 3승 12패, 평균자책점 6.19에 그쳤던 에이킨은 불펜으로 이동한 2022년 45경기 81.2이닝, 3승 3패 3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2023년에는 허리 부상을 겪으며 24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2024-2025시즌 2년 연속 맹활약했다. 에이킨은 2년간 130경기 142이닝, 8승 5패 22홀드 9세이브,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하며 볼티모어 불펜진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하지만 올해 탈이 났다. 시즌 초반부터 사타구니 부상을 겪은 에이킨은 5월까지 부진했고 6월 들어 9경기 평균자책점 0.77을 기록하며 반등하는 듯했지만 결국 부상을 당했다. 올시즌 성적은 24경기 25.1이닝, 1패, 평균자책점 5.68이다. 에이킨은 빅리그 7시즌 통산 255경기 393.1이닝을 투구했고 16승 23패 28홀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했다.

데뷔 7년차인 에이킨은 올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 선수였다. FA 시즌에 토미존 수술을 받은 31세 에이킨은 향후 커리어가 불투명해졌다.(자료사진=키건 에이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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