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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되고 있다" 달라진 인천, 2경기 연속 후반전 무실점…핵심은 '버티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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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인천] 강의택 기자┃인천유나이티드가 2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연승을 달렸다.

인천은 지난 2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인천이 주도권을 쥐었다. 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제주를 몰아붙였지만, 문전에서의 세밀함이 부족해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여러 차례 공격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무리 단계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팽팽하던 흐름 속에서 균형을 깬 건 후반 25분이었다. 교체로 투입된 페리어가 결정적인 득점을 터뜨리며 인천에 리드를 안겼다. 이후 제주가 라인을 끌어올리며 반격에 나섰다. 특히 김륜성과 네게바를 활용한 왼쪽 측면 공격으로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인천 수비진은 흔들리지 않았고, 끝내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번 승리는 인천에 여러모로 의미가 컸다. 단순한 승리를 넘어 후반 실점 문제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더욱 고무적이었다. 인천은 이번 시즌 후반 집중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8라운드까지 14실점을 기록했는데, 이 가운데 10실점이 후반에 나왔다. 수비 불안 속에 2승 2무 4패에 머물렀다.

대표적인 장면은 8라운드 부천FC전이었다. 당시 인천은 전반 페리어와 제르소의 연속골로 2-0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들어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2-2 무승부에 그쳤다. 앞서가던 경기를 지키지 못하는 모습은 시즌 내내 약점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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