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4년 만에 1부에서 6부까지, 그것도 모자라 해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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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프랑스 유력지 '레키프'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축구협회(FFF) 산하 축구재정감독기구(DNCG) 항소위원회가 지난 6월 30일 보르도에 내린 전국 단위 리그 참가 자격 박탈 결정을 유지하고, 구단의 행정 강등을 최종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결정으로 보르도는 다음 시즌 프랑스 6부 리그인 레지오날 1에서 뛰게 됐다.
보르도는 와인으로 유명한 연고지의 특성을 살려 와인색 상의에 '브이(V)' 표시를 새긴 유니폼으로 잘 알려졌다. 지난 2019년에는 당시 한국 대표팀 공격수 황의조를 영입해 핵심 선수로 기용했으며, 한글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러 국내 팬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았다.
출처:연합뉴스
재정 위기는 코로나19 확산 시기부터 시작됐다.
구단 재정이 악화되고 선수단 경기력까지 흔들리면서 2021-22시즌 2부 리그로 강등됐다. 2021년 여름 프랑스축구협회는 "주전 선수를 매각해 빚을 갚겠다"는 구단의 약속을 수용해 행정 강등을 한 차례 유예했으나, 보르도는 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이후 구단은 연쇄 강등을 겪었다. 2024년 여름 재정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성적과 관계없이 3부 리그로 강등됐고, 2025-26시즌에는 4부 리그까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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