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영탁은 KIA 마무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못 돌아가도 상관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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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성영탁이 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서 투구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못 돌아가도 상관은 없는데…
KIA 타이거즈 우완 성영탁(22)은 1일 광주 SSG 랜더스전을 끝으로 마무리 보직을 놨다. 이범호 감독은 전반기까지 한시적으로 집단 마무리를 선언했다. 실제 성영탁은 4일 광주 NC 다이노스전과 8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서는 5~6회에 투입됐다.
KIA 타이거즈 성영탁이 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서 투구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이범호 감독은 9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후반기에 정해영과 곽도규로 8~9회를 꾸리겠다고 했다. 9회에 좌타자가 집중적으로 나오면 곽도규가 나가겠지만, 결국 정해영의 마무리 원대복귀라고 봐야 한다.
성영탁은 당분간 정해영과 곽도규 앞을 책임질 조상우와 전상현, 김범수보다도 앞에 나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경기 등판 패턴이 그랬다. 전반기 막판 돌아온 이태양처럼 경기 중반 흐름을 잡아주는 역할이다. 이기고 있어도, 지고 있어도 나갈 수 있다.
성영탁의 난조의 시작은 6월20일 수원 KT 위즈전이었다. 아웃카운트를 1개도 잡지 못하고 4피안타 2볼넷 5실점했다. 이후 2경기 연속 잘 던졌다가 1일 SSG전서 1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했다. 보직을 바꿨음에도 8일 부산 롯데전서 0.2이닝 4피안타 1볼넷 4실점(3자책)했다.
성영탁은 기본적으로 구위형 불펜이 아니다. 올해 작년보다 투심 구속이 올랐지만, 140km대 중반이다. 150km대 중반을 구사하는 불펜이 점점 늘어나는 시대다. 타자들의 눈에 성영탁의 공이 어느 정도 익었다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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