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해체위기 놓인 울산 웨일즈, 일구회 "김상욱 시장 발언 강한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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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웨일즈 입단식을 가진 최지만(가운데) ⓒ연합뉴스
▲ 김상욱 울산 시장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일구회가 "울산 웨일즈를 정치의 대상으로 삼지 말라"며 김상욱 울산 시장을 향해 깊은 유감과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일구회는 16일, 최근 김상욱 울산 시장이 울산 웨이즈 해체 가능성을 거론한 것과 관련해 성명문을 발표했다.
일구회는 "김상욱 울산 시장은 울산 웨일즈 운영에 연 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시즌 종료 후 팀 운영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이 야구인과 야구팬들에게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시민의 여론과 예산의 효율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장의 입장은 충분히 존중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 판단은 시즌이 종료된 후 충분한 검토와 객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 시점에서 구단의 존립 문제를 공개적으로 거론한 것은 매우 신중하지 못한 처사였다. 이러한 발언은 시민 의견 수렴이라는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구단 해체 가능성을 암시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KBO에 따르면 울산 웨일즈는 퓨처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KBO는 전날(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울산 웨일즈가 창단 첫 시즌 만에 흥행과 성적 두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지난 7월 3일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KT전에서 이번 시즌 홈 누적 관중 5만명을 돌파했다. 성적 면에서도 순항 중이다. 울산은 전반기 동안 68경기에서 40승 27패 승률 0.597를 기록하며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1위에 올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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