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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 직접 입 열었다 "푸른 눈 사자 문신, 왜 했냐면"…18일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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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 페덱 ⓒ최원영 기자

▲ 크리스 페덱 ⓒ최원영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최원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30)은 KBO리그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만난 페덱은 어떤 질문에도 막힘없이 적극적으로 대답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삼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새 외인 투수 맷 매닝을 영입했다. 스프링캠프 막바지 매닝이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하자 6주 단기 대체 외인으로 호주 국가대표 출신 잭 오러클린을 데려왔다. 오러클린은 계약을 두 차례 연장해 전반기 끝까지 삼성과 동행했다. 전반기를 마무리한 삼성은 오러클린과 이별을 확정하고 페덱과 계약을 맺어 후반기 승부수를 띄웠다. 47만3333달러(약 7억원)에 합의했다.

페덱은 키 196cm, 몸무게 98kg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한다. 2019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미네소타 트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마이애미 말린스,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거쳤다. 올해까지 빅리그서 통산 8시즌 동안 132경기(선발 119경기) 638⅔이닝에 등판해 32승43패 평균자책점 4.83, 탈삼진 569개,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26 등을 만들었다.

▲ 크리스 페덱 ⓒ삼성 라이온즈

▲ 크리스 페덱 ⓒ삼성 라이온즈

올해 후반기엔 삼성과 함께 우승 도전에 나선다. 삼성의 홈인 대구에서 훈련 중인 페덱은 "지금까지의 날씨는 괜찮다. (고향인) 텍사스와 비슷하다. 다만 습도가 더 높아 땀을 많이 흘릴 것 같다. 첫 등판 때 유니폼을 많이 챙기려 한다"며 "대구에 와서 좋다. 한국 음식도 입에 잘 맞는다. 처음 왔는데 팀 동료들이 정말 반갑게 맞이해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16일이 후반기 첫날이다. 팀 전체가 후반기를 잘 보내면 우승 반지를 낄 수 있지 않을까 기대 중이다"며 설렘 가득한 목소리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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