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 스윙' 최호성, KPGA 시니어 오픈 우승…프로 통산 10승 금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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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스윙’으로 세계 골프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최호성(53)이 국내 시니어 무대에서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 통산 10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최호성이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PGA)
최호성은 15일 충북 청주시 그랜드 컨트리클럽 남·서 코스(파72)에서 열린 제14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5000만원·우승상금 2400만원) 최종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최호성은 K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3승을 기록했고, 프로 무대에서는 통산 1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1999년 프로가 된 최호성은 2004년부터 K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하며 2008년 하나투어 챔피언십, 2011년 레이크힐스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후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에 진출해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2013년 인도네시아 PGA 챔피언십과 카시오 월드 오픈, 헤이와 PGM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추가했다.
2024년부터는 한국과 일본 시니어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일본 시니어투어에서 2승,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프로 통산 10승을 완성했다.
경기 후 최호성은 “항상 우승할 때마다 너무 기쁘고 감개무량하다”며 “오늘은 날씨가 좋아 4타 이상 줄여야 우승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3타를 줄이고도 우승하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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