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MLB 올스타 대단하네… 한국 꽁꽁 묶었던 산체스, 1이닝 3실점 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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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전쟁' 2026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이 열렸다.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나선 크리스토퍼 산체스는 1이닝 3실점을 내주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팀을 압도했던 구위는 온데간데 없었다.
2026 MLB 올스타전이 1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9시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렸다.
크리스토퍼 산체스. ⓒAFPBBNews = News1
아메리칸리그는 마이크 트라웃(중견수)-요르단 알바레즈(지명타자)-시어 랭겔리어스(포수)-주니어 카미네로(3루수)-바비 위트 주니어(유격수)-코디 벨린저(우익수)-벤 라이스(1루수)-라일리 그린(좌익수)-어니 클레멘트(2루수)을 선발 출전시켰다. 선발 마운드에는 딜런 시즈를 올렸다.
내셔널리그는 카일 슈와버(지명타자)-후안 소토(좌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CJ 에이브럼스(유격수)-맥스 먼시(3루수)-아지 알비스(2루수)-브랜든 마쉬(우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브래이크 볼드윈(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산체스였다.
산체스는 지난해 202이닝 13승5패 평균자책점 2.50 212탈삼진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1.06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올랐다. 올 시즌에도 127.1이닝 11승4패 평균자책점 2.62 144탈삼진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1.19로 맹활약했다. 이번엔 홈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첫 번째 투수로 나와 기대를 모았다.
산체스는 한국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지난 3월 WBC 8강 한국전에서 산체스가 5이닝 무실점 2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으로 승리를 챙겼기 때문이다. 한국 타자들은 산체스의 150km 초,중반대 싱커와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 조합에 맥을 못췄다.
크리스토퍼 산체스. ⓒAFPBBNews = News1
그러나 천하의 산체스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무대에서는 뭇매를 맞았다. 첫 타자 마이크 트라웃을 삼진으로 잡아낸 산체스는 알바레스에게 중전 안타, 랭겔리어스에 볼넷을 내주며 1사 1,2루 위기를 맞이했다.
계속된 투구에서 산체스는 카미네로를 투수 땅볼로 잡아냈으나 바비 위트 주니어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에 몰렸다. 여기서 벨린저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 라이스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아 순식간에 3실점을 내줬다. 이후 그린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겨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산체스의 이날 최종 성적은 1이닝 3실점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내셔널리그도 아메리칸리그에게 0–4로 패배했고 산체스는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한국전과 달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는 초라한 모습을 보여준 산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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