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잘 쳤다"→"네가 쳐서 분위기 이어갔다" 이런 훈훈한 19세 친구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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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지난해 가을리그와 마무리캠프 때부터 붙어있더니, 퓨처스 올스타전까지 함께했다.
NC 다이노스의 미래를 책임질 루키 타자 신재인과 고준휘가 점점 프로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 선수는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나란히 NC의 선택을 받았다. 유신고 출신의 신재인은 1라운드 전체 2순위, 전주고를 졸업한 고준휘는 4라운드 전체 32순위로 지명받았다.
이들은 지명 직후 열린 2025 울산-KBO Fall League부터 맹활약했다. 고준휘는 5할이 넘는 타율을 보여줬고, 신재인은 결승전 활약으로 대회 MVP에 올랐다. 이후 마무리훈련(CAMP 1)과 스프링캠프(CAMP 2)에 동행했고, 개막 엔트리에도 나란히 승선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이미 적응을 마친 모습이다. 두 차례 2군에 내려갔던 신재인은 13경기에서 타율 0.366, 2홈런 8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고준휘 역시 34게임에서 타율 0.284, 6홈런으로 준수한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1군에서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점점 기록이 올라오고 있다. 신재인은 1군 39게임에서 0.188의 타율을 기록 중이지만, 6월 이후에는 16타수 5안타(타율 0.313)로 올라오는 중이다. 고준휘는 19경기 타율 0.281, 2홈런 8타점을 마크하고 있다.
둘은 지난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나란히 남부 올스타로 선정됐다.
취재진과 만난 신재인은 "팀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참석하게 됐다. 퓨처스 올스타전에 오니 올스타 본게임에 대한 욕심도 생기고, 잘해서 내년 1군 올스타전에 나오고 싶다"고 밝혔다. 고준휘는 "프로 첫 해에 뽑히게 돼 영광이고, 야구의 상징과도 같은 잠실야구장에서의 마지막 올스타전을 장식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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