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미드필더’ 조진호, 튀르키예 바트만 페트롤스포르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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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호 선수(왼쪽에서 두 번째)가 튀르키예 2부 바트만과 임대 이적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 쿼티스포츠
[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조진호(23·코니아스포르)가 새 시즌을 튀르키예 2부리그에서 뛰게 됐다. 쉬페르리그(1부) 코니아스포르는 조진호를 트렌디욜 1. 리그(2부) 바트만 페트롤스포르로 한 시즌 임대한다고 발표했다.
바트만 페트롤스포르는 최근 두 시즌 연속 승격을 기록하며 2부리그에 복귀했다. 2023-24시즌 3. 리그 우승에 이어 지난 시즌에는 시즌 종료 3경기를 남기고 승점 83점으로 우승을 확정하며 24년 만에 2부리그로 승격했다.
구단은 튀르키예 최대 산유 도시 바트만을 연고로 국영 석유공사(TPAO)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쉬페르리그 승격을 목표로 전력 보강을 이어가고 있다. 조진호의 임대 영입도 이러한 전력 강화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바트만은 지난달 셀추크 샤힌(45) 감독을 선임했다. 샤힌 감독은 현역 시절 페네르바체 등에서 활약한 튀르키예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로, 2023년부터 빈첸조 몬텔라 감독이 이끄는 튀르키예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활동했다. 이후 쉬페르리그 에이윱스포르 감독을 거쳐 바트만 지휘봉을 잡았다.
미드필더 출신인 샤힌 감독은 조진호의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진호는 중원에서의 볼 배급과 활동량, 측면 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활용도를 갖춘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임대를 통해 조진호는 출전 기회를 확보해 경기 감각을 유지할 수 있게 됐으며, 바트만은 중원 자원을 보강하게 됐다. 이번 협상은 조진호의 에이전시인 쿼티스포츠의 신동재 변호사가 코니아스포르와 바트만 간 협의를 진행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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