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생애 첫 디오픈 출전.."한국 대표한다는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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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
(MHN 김인오 기자) 함정우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에 출전한다.
함정우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영국 잉글랜드 사우스포트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제154회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한다.
이번 출전은 지난 4월 아시안투어 싱가포르 오픈 우승으로 얻은 결실이다. 디오픈 퀄리파잉 시리즈로 열린 이 대회에서 함정우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하며 1라운드부터 선두를 한 번도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함정우는 2023년 시즌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디오픈은 그의 선수 경력 첫 메이저 대회 출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대회장인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은 강한 해풍과 깊은 벙커, 단단한 페어웨이 등 전형적인 링크스 코스로 유명하다. 1954년 처음 디오픈을 개최한 이후 올해로 11번째 대회를 치르는 역사적인 코스다.
함정우는 공식 연습 기간 동안 현지 코스와 바람, 잔디 특성에 적응하며 최상의 경기력을 준비할 계획이다.
함정우는 "디오픈은 골프 선수라면 누구나 한 번쯤 서 보고 싶은 무대다. 싱가포르 오픈 우승으로 생각보다 빨리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고 책임감도 크다"며 "처음 출전하는 만큼 부담보다는 매 순간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 바람이 많은 링크스 코스인 만큼 침착하게 대응해 한국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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