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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주언이 2쿼터 지배하며 남긴 4/4, 각성 이끈 한마디 “가만히 서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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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최창환 기자] 고려대 3학년 심주언(F, 190cm)이 석준휘의 갑작스러운 부상 공백을 메우며 고려대를 결승으로 이끌었다.

고려대는 14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준결승에서 경희대를 91-49로 완파했다. 2년 만에 결승에 오른 고려대는 오는 15일 중앙대-성균관대 승자와 우승을 두고 맞붙는다.

고려대는 석준휘가 1쿼터 개시 6분 41초 만에 종아리 부상을 입었지만,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치렀다. 심주언이 그 중심에 있었다. 심주언은 팀 내에서 가장 많은 31분 43초를 소화하며 26점 5리바운드 2스틸로 활약했다. 2점슛은 3개 모두 성공했고, 3점슛 성공률도 75%(6/8)에 달했다.

심주언은 경기 종료 후 “경희대는 방심할 상대가 아니다. 동료들과 초반부터 분위기 내주지 말자고, 압승하자고 각오를 다지며 경기를 맞이했다. 각오대로 경기가 잘 풀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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