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 조장하지 마" 케인은 정말 '좋은 주장'…벨링엄→투헬, 뭐가 잘못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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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and's forward #09 Harry Kane (C) and teammates celebrate after winning the 2026 World Cup football tournament quarter-final match between Norway and England at Miami Stadium in Miami Gardens on July 11, 2026. (Photo by MAURO PIMENTEL / AFP)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주장의 품격은 달랐다.
잉글랜드의 '캡틴' 해리 케인(33·바이에른 뮌헨)이 갈등 아닌 갈등을 서둘러 봉합했다. 잉글랜드는 1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4강전을 치른다.
'작은 소동'이 있었다. 잉글랜드는 12일 노르웨이와의 8강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2대1로 역전승했다. 주드 벨링엄(23·레알 마드리드)이 멀티골로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멕시코와의 16강전에서도 2골을 터트린 그는 6호골을 기록, '10년 선배' 케인과 함께 득점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잉글랜드는 2018년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독일 출신의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감독은 '당근'이 아닌 '채찍'을 꺼내들었다. 그는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않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였지만, 엉성했고, 기술적인 실수가 많았다. 충분히 빠르지도 않았고, 반복적인 플레이도 부족했다. 운이 좋았다"고 냉혹하게 평가했다.
이 말을 전해들은 벨링엄이 반발했다. 그는 "뭐 어쩌라는 것인가. 감독님은 엘링 홀란 등과 같은 선수를 상대로 그런 환경에서 뛰는게 어떤 건지 모르시는 것 같다. 상대하기 쉬운 팀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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