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다 보니 홈런이었다. 박재현·오선우, 홈런 치고도 어리둥절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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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갔어요?' 홈런을 치고도 어리둥절해 한 박재현과 오선우. 그 이유는 뭐였을까. 광주=허상욱 기자
[광주=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넘어간 거 맞아요?'
KIA 타이거즈 박재현과 오선우가 홈런을 치고도 담장을 넘어갔는지 확인하지 못한 채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넘어간 거 맞아요?"라고 묻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강한 햇살 속 낮 경기인 데다 타구를 날린 뒤 고개 들 틈도 없이 전력질주한 탓에 타구의 행방을 눈으로 쫓기 어려웠던 상황에서 나온 반응으로 보였다.
2루에 멈춰 선 박재현, 그런데 공은 어디 간거지?
넘어갔어? 더그아웃 동료들의 이야기에 홈런임을 알게되고
26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 KIA의 경기에서 1회말 선두타자 박재현이 상대 선발 나균안의 3구째 143km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뒤쪽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지난해 데뷔해 프로 2년 차를 맞은 박재현의 첫 홈런으로 비거리는 무려 125m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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