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콜에 속아 악송구→허무한 실점, 그런데 하루 만에 대타 결승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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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양정웅 기자) 전날 경기에서 송구 실책으로 고개를 숙였는데, 하루 만에 결승 홈런으로 만회했다.
NC 다이노스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로써 NC는 이번 시리즈를 2승 1패 우세로 마감했다. 2연승 후 1패를 당한 NC는 연패로 이어지지 않고 끊어냈다. 시즌 전적은 11승 13패.
이날 NC는 1회 공격에서 박건우의 내야땅볼과 맷 데이비슨의 중전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1회말 요나단 페라자가 NC 선발 드류 버하겐에게 2점 홈런을 터트리면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한화는 2회 김태연의 솔로포까지 터지면서 3-2로 앞서나갔다. 한화 선발 문동주가 5회까지 2실점으로 잘 막아내는 동안, NC는 버하겐이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가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도 NC는 6회 박건우가 좌월 1점 홈런을 때려내면서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면서 경기는 다시 알 수 없는 흐름으로 이어졌다.
7회, 한화는 선발 문동주를 내리고 김서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NC는 선두타자 이우성이 투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도태훈이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나가 주자가 출루했다.
여기서 NC는 김형준 타석에서 대타 안중열을 넣었다. 김형준이 6회 수비 때 파울타구에 손목을 맞으면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를 선택한 것이다.
안중열은 김서현의 초구 151km/h 높은 패스트볼을 받아쳤고, 계속 비행한 타구는 왼쪽 관중석에 꽂히는 비거리 125m 솔로홈런이 됐다. 지난 2024년 9월 12일 이후 처음 나온 안중열의 홈런으로 NC는 5-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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