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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누빈 코트에서 제자들을 진두지휘' 화성 써밋 바스켓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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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프로 출신' 김현수 코치가 본인이 직접 누볐던 코트에서 제자들을 진두지휘했다.

화성 써밋 바스켓볼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강원도 원주 소재 체육관 3개소에서 열린 '제1회 2026 원주치악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2부와 U15부에 참가했다. 써밋의 대들보라고 할 수 있는 U15 대표팀은 공동 3위에 올랐고 U12 대표팀은 1승 2패로 대회를 마쳤다.

U12 대표팀의 메인 코치로 팀을 진두지휘한 김현수 코치는 "1박 2일 대회가 나뿐만 아니라 아이들이나 부모님들에게도 의미가 크다. 농구 외적으로도 함께 대화를 나누고 추억을 쌓으면서 정이 드는 것 같다. 4강 이상은 물론 우승도 당연히 하고 싶지만 아직 우리가 다른 강팀들보다 부족하다는 건 인정한다. 그럼에도 아이들이 정말 많이 늘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동기부여를 얻길 바란다"라며 총평을 남겼다.

써밋 유소년들은 물론 김현수 코치에게도 감회가 남다른 대회였다. 삼광초-용산중-용산고에서 재학하며 매년 코트를 밟았던 원주치악체육관에서는 U15 제자들을, 약 12년간 프로 무대를 누비며 원정팀 선수로 방문한 원주종합체육관에서는 U12 제자들을 직접 지도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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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유소년 및 스킬트레이닝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그려나가고 있는 김현수 코치는 남다른 감회와 함께 제자들과 추억도 쌓고 발전을 위한 동기부여를 느낀 채 1박 2일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현수 코치는 "원주에 오자마자 어렸을 때부터 뛰었던 치악체육관을 보고 그 시절이 생각났다(웃음). 종합체육관도 마찬가지로 프로 때 느꼈던 부분들이 떠올랐다. 그 공간에서 아이들이 뛰는 걸 보면서 나중에는 아이들이 프로선수로서 이 코트를 누볐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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