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조용히 도둑질 중" 스페인 분노 크다…비행거리 4배+1만km 더 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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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을 앞두고 스페인에서 불공정 논란이 터졌다.
스페인은 오는 15일(한국시간) 오전 4시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대회 준결승을 치른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우승 후보 간 맞대결이지만 스페인 현지에서는 경기력보다 먼저 대회 일정과 이동 동선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지난 8강전서 잉글랜드, 토너먼트 이후 아르헨티나가 판정 논란에 휘말려 논란이 되고 있지만 정작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혜택을 받은 팀은 프랑스라는 지적이다.
스페인 매체 AS에 따르면 스페인은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총 1만6500km 이상을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프랑스가 준결승 개최지인 댈러스에 도착하기 전까지 이동한 거리는 약 5700km에 불과했다.
두 팀의 차이는 약 1만800km다. 스페인이 프랑스보다 사실상 대륙 횡단에 가까운 거리를 한 번 더 이동한 셈이다.
선수들은 전용기와 최고 수준의 숙박 시설을 제공받지만 긴 비행과 반복되는 이동에서 오는 피로까지 없앨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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