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3전 전패·11실점에도 살아남았다… 우즈벡, 칸나바로 감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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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이 우즈베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직에 유임됐다.
우즈베키스탄 매체 <참피오나트>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축구협회(UFA)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둬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던 칸나바로 감독에게 신뢰를 보내며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2027 AFC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까지 대표팀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칸나바로 감독과 함께 이번 북중미 월드컵을 통해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경험한 우즈베키스탄은 '세계의 벽'을 온몸으로 절감했다. 포르투갈·콜롬비아·콩고민주공화국과 경쟁했던 K그룹에서 3전 전패 2득점 11실점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내며 일찌감치 짐을 쌌다. 이로 인해 칸나바로 감독의 지도력에 의문부호가 붙었는데, 일단 아시안컵까지는 믿고 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월드컵 이후 경질의 칼날을 피한 칸나바로 감독은 이제 아시안컵에서 높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는 과제를 부여받고 대회에 임한다. 우즈베키스탄축구협회는 다가오는 아시안컵에서 우즈베키스탄이 우승 경쟁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칸나바로 감독은 조만간 아시안컵을 위한 대표팀 스케줄과 계획을 확립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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