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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국대 은퇴해라” 비난 폭주에도…포르투갈 신임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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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조르제 제주스 감독은 여전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믿는다.

미국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 제주스 감독이 호날두가 더 이상 대표팀 최전방을 이끌 최선의 선택이 아니라는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입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의 ‘라스트 댄스’가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서 스페인을 만나 0-1로 패배했다. 비판 속에서도 우즈베키스탄전 2골, 크로아티아와의 32강전 페널티킥 1골을 넣었던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은 허무하게 끝났다.

 

포르투갈의 조기 탈락에 호날두를 향해 비판 여론이 쏟아졌다. 이번 대회에서 3골을 넣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영향력이 떨어진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실제로 2골을 넣은 우즈벡전을 제외하면, 호날두의 이번 월드컵 경기력은 실망스러웠다.

리버풀 전설 욘 아르네 리세는 소신을 밝혔다. ‘베스트베팅사이트’를 통해 “호날두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8에 출전할 준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솔직히 지금도 대표팀에서 그 수준의 경기를 뛸 만큼 충분한 선수라고 보지 않는다. 이제는 대표팀에서 아름답게 물러나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넘겨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쏟아지는 비판 속, 제주스 감독에게 눈길이 쏠렸다. 그는 지난 시즌 알 나스르 지휘봉을 잡으며, 호날두에게 사우디아라비아 입성 이후 첫 번째 우승(리그)을 안겼기 때문. 이후 알 나스르를 떠났는데, 포르투갈 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며 호날두와 재회하게 됐다.

제주스 감독은 “아직 호날두와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다. 그는 대표팀에도, 나에게도 결코 문제가 되는 선수가 아니다. 논란(대표팀 은퇴 및 제외)에 대해서는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가질 권리가 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결정을 내려야 할 시기가 오면 호날두는 물론이고 모든 선수들과 개별적으로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그는 포르투갈의 상징이며 역사에 길이 남을 선수다.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었던 건 큰 기쁨이었다. 그는 함께하기 정말 쉬운 선수”라며 호날두를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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