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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지도자 육성’ 문제점은 소수 의존·잦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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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경기력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32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축구대표팀과 홍명보 감독, 축구협회 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29일 충남 천안 대한축구협회가 있는 코리아풋볼파크 내 축구협회 로고 모습. 2026.6.29 /연합뉴스

최악의 경기력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32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축구대표팀과 홍명보 감독, 축구협회 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29일 충남 천안 대한축구협회가 있는 코리아풋볼파크 내 축구협회 로고 모습. 2026.6.29 /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참사의 책임을 지고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사퇴하면서 차기 감독으로 눈길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축구계 안팎에서는 누가 대표팀을 맡을 것인지 못지 않게 한국 축구가 왜 지도자를 체계적으로 육성하지 못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13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대표팀 감독 선임 권한이 있는 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 3일 첫 회의를 열고 차기 감독 선임 방향을 논의했다. 이미 국내에서는 차기 감독에 대해 하마평이 오르기도 했고, 일부 외국인 지도자들도 감독직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새로운 지도자가 성장해 국가대표팀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부족해 검증된 소수에게만 의존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정효 수원삼성 감독이나 윤정환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김기동 FC서울 감독 등이 K리그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거나 전술적 역량을 인정받으면서 대표팀 감독 후보군에 올랐지만, ‘감독 빼내기’라는 비판 여론이 일었다. 이번 월드컵을 지휘한 홍명보 전 감독도 당시 울산HD 감독직을 내려놓고 대표팀을 맡으면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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