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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스포츠 씨름, 스페인 해변을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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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씨름이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의 해변을 뜨겁게 달궜다.

대한씨름협회는 “씨름 시범단이 스페인 라스팔마스에서 씨름 시범 공연과 현지 전통 스포츠인 루차 카나리아 선수단과 친선 교류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현승 전 테네리페한인회장의 지원으로 성사됐다. 신 전 회장은 한국 씨름과 카나리아 제도의 전통 스포츠가 만날 수 있도록 현지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이끌며 가교 역할을 했다.

한국 씨름 시범단과 스페인 루차 카나리아 선수의 시범경기가 열리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한국 씨름 시범단과 스페인 루차 카나리아 선수의 시범경기가 열리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한국 씨름 시범단과 루차 카나리아 선수들이 시범경기를 마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한국 씨름 시범단과 루차 카나리아 선수들이 시범경기를 마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씨름 시범단은 지난 10일 라스 칸테라스 해변에서 씨름의 다양한 기술과 실제 경기를 선보였다. 선수들이 모래판에서 들배지기와 잡채기 등 씨름 기술을 펼칠 때마다 현지 관중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11일에는 루차 카나리아 선수들과 친선 교류전이 열렸다. 해변에 마련된 특설 경기장은 관중으로 가득 찼다. 경기장 주변은 물론 인근 호텔 발코니에서도 시민들이 경기를 지켜볼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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