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후 세계 챔피언이 돼 이 글을 쓰고 싶었다”…노르웨이에 무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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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호진]
알리송 베커가 SNS를 통해 월드컵 탈락 이후 심경을 전했다.
브라질은 지난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16강에서 노르웨이에 1-2 패배를 당하며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알리송은 “내 바람은 19일 이후, 세계 챔피언이 된 뒤 이 글을 쓰는 것이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의 가장 큰 목표를 이루는 것은 가능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패배 직후에는 좌절감과 슬픔이 크게 밀려왔고, 수많은 의문이 뒤따랐다. 하지만 나는 그런 감정에 무너지지 않고 곧바로 다시 일어서기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 태양 아래의 삶은 달콤하면서도 씁쓸하다. 때로는 승리의 달콤함을 맛보지만, 또 어떤 때에는 패배의 쓰라림을 느끼게 된다. 축구는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예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이 삶 너머의 관점을 허락하시고, 주님의 손길 속에서 받은 모든 것을 누릴 수 있게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알리송은 “이번 월드컵의 모든 순간을 열정과 헌신, 그리고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 우리를 응원하고 믿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수백만 브라질 국민이 같은 감정과 목표 아래 하나로 뭉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나의 바람은 이러한 마음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는 것이다. 우리는 여섯 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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