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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주전 노리겠습니다' 레이시, 임대 대신 잔류해 1군 경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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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셰이 레이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아 주전 경쟁에 도전한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더 피플즈 펄슨'은 12일(한국시간) "레이시가 다가오는 시즌 맨유에서 중요한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 레이시가 맨유 1군에 진입한다면 가장 유력한 포지션은 오른쪽 윙어다"라고 전했다.

2007년생 레이시는 맨유 최전방을 이끌 '차세대 크랙'으로 꼽히는 재능이다. 맨유 '성골 유스'인 그는 유소년 시절부터 월반을 거듭하는 압도적 재능을 뽐냈다. 170cm가 되지 않은 단신임에도 특유의 왼발 드리블과 강한 킥력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시즌은 확실하게 가능성을 보여준 시즌이었다. U-21 팀 주전 공격수로 뛰며 공식전 15경기 12골 5도움을 기록했다. 동시에 1군의 부름을 받아 지난해 12월 아스톤 빌라전 데뷔에도 성공했는데 6분만 활약했음에도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여 맨유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아직 1군에 쟁쟁한 선배들이 많아 임대 이적설이 제기됐는데 잔류로 기울어진 분위기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임대 가능성이 언급됐지만, 맨유 내부에서 레이시에 대한 평가가 매우 높고 아카데미 코치진 역시 그가 도달할 수 있는 수준을 높게 보고 있기 때문에 임대는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라고 전했다.

다음 시즌은 레이시가 주전 도약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하는 본격적인 시험대가 될 것이다. '더 피플즈 펄슨'은 "레이시의 재능 자체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결국 중요한 것은 그가 얼마나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느냐다. 아마드 디알로와 브라이언 음뵈모가 앞서 있는 상황에서 레이시가 어떻게 자신의 입지를 만들어갈지는 캐릭터 감독의 과제가 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레이시는 측면 공격수뿐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도 소화할 수 있다. 이 포지션은 오히려 그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백업 역할을 맡거나, 더 나아가 후계자로 성장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결국 2026-27시즌은 레이시에게 맨유 커리어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프리시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그의 1군 입지가 결정될 수 있다"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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