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징계 개입까지 해놓고 경기장은 0회? 美 대통령 트럼프, 월드컵 100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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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기간 단 한 차례도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이목을 끌고 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는 거의 매일 연락을 주고받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작 월드컵 100경기가 치러지는 동안 관중석에서는 끝내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인판티노 FIFA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월드컵 불참 이유를 설명하면서도, 결승전에는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대회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고 있다. 그중 미국은 결승전 개최국이다. 결승전은 오는 20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개최국 대통령인 트럼프 대통령은 대회 전부터 인판티노 회장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고, FIFA의 초대 평화상까지 받으며 이번 월드컵과 강하게 연결된 인물로 주목받은 바 있다.
그러나 대회가 시작된 뒤 트럼프 대통령은 월드컵 무대 뒤로 모습을 감췄다. 북중미 전역이 월드컵 열기로 뜨거워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까지 단 한 경기도 현장에서 관전하지 않았다.
준결승과 결승전만 남은 시점까지 이번 대회 전체 104경기 중 100경기가 치러졌지만, 그는 경기장에 얼굴조차 비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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