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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침묵' 이정후, 전반기 최종전 안타 생산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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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026시즌 전반기를 타율 0.302(331타수 100안타), 5홈런 33타점 6도루 출루율 0.333, 장타율 0.429, OPS 0.762로 마감했다. 사진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026시즌 전반기를 타율 0.302(331타수 100안타), 5홈런 33타점 6도루 출루율 0.333, 장타율 0.429, OPS 0.762로 마감했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026시즌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무안타로 마감했다. 

이정후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이날 샌프란시스코가 0-1로 끌려가던 1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마이클 로렌젠과 맞대결에서 투수 앞 땅볼에 그쳤다. 노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3구째 88마일(약 142km/h)짜리 컷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배트 중심에 정확하게 맞추지 못했다.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로렌젠 공략에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가 0-1로 뒤진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초구 92.6마일(약 149km/h)짜리 패스트볼을 때렸지만,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026시즌 전반기를 타율 0.302(331타수 100안타), 5홈런 33타점 6도루 출루율 0.333, 장타율 0.429, OPS 0.762로 마감했다. 사진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026시즌 전반기를 타율 0.302(331타수 100안타), 5홈런 33타점 6도루 출루율 0.333, 장타율 0.429, OPS 0.762로 마감했다. 사진 연합뉴스

이정후는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바뀐 투수 좌완 브레넌 버나디노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샌프란시스코가 1-1로 맞선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78마일(약 125km/h)짜리 커브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이정후는 마지막 타석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샌프란시스코가 1-1로 맞선 8회말 무사 1루에서 우완 안토니오 센자텔라에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볼에서 2구째 90마일(약 145km/h)짜리 컷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정후의 2026시즌 타율은 종전 0.306에서 0.302(331타수 100안타)로 하락했다. 5홈런 33타점 6도루 출루율 0.333, 장타율 0.429, OPS 0.762로 전반기를 마감하게 됐다. 지난 10~11일 콜로라도를 상대로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뒤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정후는 일단 오는 1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6시즌 후반기 첫 경기 전까지 나흘 동안 휴식을 취하게 됐다. 7월 타율 0.200(40타수 8안타)으로 페이스가 주춤하기는 했지만, 전반기 규정타석을 채우고 3할대 타율을 기록한 건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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