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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도 "상상 못했다"는 철벽 뒷문 → 그 중심에 선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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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 임한 삼성 김재윤. 김영록 기자

인터뷰에 임한 삼성 김재윤. 김영록 기자

인터뷰에 임한 삼성 김재윤. 김영록 기자

인터뷰에 임한 삼성 김재윤. 김영록 기자

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 승리한 삼성 마무리 김재윤, 포수 장승현이 기뻐하고 있다. 대구=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9/

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 승리한 삼성 마무리 김재윤, 포수 장승현이 기뻐하고 있다. 대구=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7.09/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좋아질 거란 생각은 했지만…불펜 평균자책점 1위를 할 거란 상상은 못했다."

전반기 1위를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 사령탑이 꼽은 MVP는 필승조 이승민, 그리고 마무리 김재윤이었다.

그 중심에 철벽 불펜이 있었다. 전반기 삼성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3.76으로, 2위 두산 베어스(4.35)와도 큰 격차를 보인 압도적 1위였다.

 

박진만 감독은 "150㎞ 이상 던지는 강속구 투수들이 올해 여러명 돌아오니까, 작년보다 강해질 거란 생각은 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잘해줄 지는 몰랐다"고 돌아봤다.

올해 삼성의 마운드 운영은 선발을 최대한 길게 끌고 가면서 불펜을 최대한 보호하는 방향이다. 선발 평균자책점은 10개 구단 중 5위(4.33),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는 아리엘 후라도 한명 뿐이었다. 그럼에도 원태인과 양창섭, 최원태가 모두 경기당 평균 5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퀵후크(5회 이전 선발 교체) 횟수가 단 21번으로, 10개 구단 중 KT 위즈와 함께 가장 적었다.

그 결과 이닝 1위(107이닝) 퀄리티스타트 1위(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13번)를 책임진 후라도를 앞세워 선발 투구이닝 수 3위(455이닝)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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