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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 없는 프랑스팀"…스페인 전 총리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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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회 16강전에서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의 페널티킥 골로 파라과이에 1-0 한 점 차 신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연합뉴스

프랑스가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회 16강전에서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의 페널티킥 골로 파라과이에 1-0 한 점 차 신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을 앞두고 마리아노 라호이 전 스페인 총리가 프랑스 축구대표팀을 향해 “프랑스인 없는 프랑스 대표팀”이라고 표현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12일 축구계에 따르면 라호이 전 총리는 최근 스페인 매체 ‘엘 데바테’에 게재한 칼럼에서 스페인의 월드컵 준결승 진출을 축하하며 상대인 프랑스를 언급했다.

그는 “프랑스는 두 차례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대회 준우승팀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모든 경기를 승리했고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강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선수단의 수준도 매우 높다. 그것도 프랑스인 없이도 이 모든 성과를 내고 있다”며 “축구도 매우 잘한다.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될 것”이라고 적었다.

라호이 전 총리의 해당 발언은 프랑스 대표팀에 흑인과 이민자 가정 출신 선수들이 다수 포함된 점을 빗댄 것으로 해석되면서 인종적 편견을 드러낸 표현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프랑스는 주장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다양한 인종과 이민자 가정 출신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음바페는 카메룬계 아버지와 알제리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프랑스 국적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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