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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주루 실수, 그 후…박재현 “자책 많이 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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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박재현이 지난 5일 광주 NC전이 우천 취소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KIA타이거즈 제공

KIA 박재현이 지난 5일 광주 NC전이 우천 취소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KIA타이거즈 제공

KIA 박재현이 지난 5일 광주 NC전이 우천 취소된 뒤 3루쪽을 향해 큰절을 하고 있다. KIA타이거즈 제공

KIA 박재현이 지난 5일 광주 NC전이 우천 취소된 뒤 3루쪽을 향해 큰절을 하고 있다. KIA타이거즈 제공

데뷔 2년 차 박재현(20·KIA)은 올해 첫 풀타임 시즌을 뛰면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개막전 엔트리에 들었고 금방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더니 하위 타순에서 테이블세터까지 올라갔다. 전반기 82경기 타율이 0.283(304타수 86안타), 장타율 0.418이다.

그 덕분에 지난해 퓨처스리그(2군) 올스타전에 참가했던 박재현은 올해 1군 올스타전에도 참가하는 영예를 누렸다. 감독 추천 선수도 아니고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 결과를 합산한 베스트 12로 합류했다.

 

올스타전이 열린 잠실구장에서 만난 박재현은 “퓨처스 올스타보다 사람도 더 많고 이제 실감이 나는 것 같다. 올해 올스타에 올 수 있으리라고는 진짜 상상도 못했다”며 “올해 이렇게 1군에서 경기에 나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안 하고 있었다. 뭔가 잘 풀려서 경기도 계속 나가고 올스타에도 오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첫 풀타임 시즌을 치르는 선수들은 날씨가 무더워지는 여름에 체력 문제로 부침을 겪는 경우가 많다. 박재현도 그랬다. 지난 3~4월 타율이 0.280이었고 5월에는 월간 타율 0.330으로 펄펄 날았는데 6월에는 타율 0.222로 떨어졌다. 그래도 7월 7경기는 타율 0.333으로 기량을 회복한 채 전반기를 마쳤다.

박재현은 “체력적인 문제였다. 아무래도 계속 경기를 나간 게 처음이다 보니, 6월에는 어쩔 수 없이 한 번씩 힘든 시기가 올 거라고 주변에서도 말씀을 해주셨다. 체력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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