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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박해민 김지찬 황성빈이 출전하는 홈런 레이스..."재미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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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박민우가 11일 잠실구장에서 올스타전 홈런 더비의 파격 제안을 했다. /orange@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박민우가 11일 잠실구장에서 올스타전 홈런 더비의 파격 제안을 했다. /[email protected]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박민우가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의 번외 이벤트를 제안했다. 거포 선수들이 아닌 똑딱이 타자들이 참가하는 홈런 더비를 진지하게 제안했다. 

박민우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KBO리그 올스타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나눴다. 박민우는 "작년에도 인터뷰 때 이색 홈런 레이스 제안을 했다. 홈런 잘 치는 선수들이 홈런 레이스를 하면 재미없다. 똑딱이 타자로 한 번 해보자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비롯해 박해민, 김지찬, 정준재, 황성빈, 정현창, 팀별로 한 명씩 생각하고 있는데... 컨택에 집중하는 선수들끼리 하면 재미있지 않느냐. 재미적인 요소를 넣자면 번외로 그런 홈런 이벤트도 재미있지 않을까. (컨택 타자들이) 진짜로 마음먹고 홈런 치려면 칠 수 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박민우 061 2026.07.02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박민우 061 2026.07.02 / [email protected]

박민우는 최근 자신의 홈런 반응에 긁힌 경험을 소개했다. 박민우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우측 펜스의 몬스터월을 넘어가는 홈런을 때렸다. 이후 SNS에서 '박민우가 몬스터월을 넘기는 홈런'으로 이슈가 됐다고 한다. 박민우는 "몬스터월도 충분히 넘길 수 있는데, 그런 제목을 보고 내가 몬스터월을 넘기는 게 놀랄 일인가 싶었다"고 말했다. 

박민우는 홈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타율과 출루에 중점을 두면서 홈런 욕심을 내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솔직히 마음먹고 홈런 치려면 시즌 두 자리 숫자 홈런도 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민우는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이 8개다. 올해 전반기에 5홈런을 기록했다. 

박민우는 "홈런에는 욕심이 없다. 시즌 끝날 때 전광판에 홈런 숫자가 '0'만 아니면 된다. 홈런은 욕심이 없고, 홈런을 치기보다는 어떻게든 더 많은 안타를 치려고 한다. 전반기에 5개를 쳤든 1개를 쳤든, 홈런이 나온 것도 영양가가 어떠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민우는 전반기를 타율 3할3푼7리 92안타 5홈런 48타점 48득점 출루율 .439, 장타율 .458, OPS .897을 기록했다. 6월 이후로는 타율 4할2리의 고타율이다. 박민우는 "타율 보다 출루율이 생각보다 높아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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