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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이정후 또 역사 썼다! 한국인 빅리거 역대 두 번째 전반기 100안타 달성…추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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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한국인 메이저리거 역대 두 번째로 전반기 100안타를 달성했다.

이정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홈 경기를 치르는 중이다.

7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팀이 1-0으로 앞선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들어선 그는 상대 투수 우완 태너 고든의 초구 시속 85.9마일(약 138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익수 방향으로 타구를 날렸다.

콜로라도 우익수 타일러 프리먼이 몸을 날려 잡아내는 듯했지만, 공이 글러브에 들어가기 전 먼저 그라운드에 닿은 것으로 판정되면서 안타가 선언됐다.

콜로라도는 곧바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판독 불가 판정이 내려지면서 그대로 이정후 안타로 기록됐다. 이 안타로 시즌 100안타를 쌓은 이정후는 지난해에 이어 메이저리그 두 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했다.

아울러 이정후는 추신수(2013년 100안타·2018년 102안타)에 이어 전반기 100안타를 기록한 역대 두 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됐다. 이정후는 지난해 전반기에는 86안타를 기록하며 아쉽게 세 자릿수 안타에는 닿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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