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준비하는 외데고르의 선전포고…"잉글랜드를 꺽지 못할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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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외데고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노르웨이 미드필더진의 핵심 마르틴 외데고르가 잉글랜드전을 앞두고 선전포고를 날렸다.
노르웨이는 오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노르웨이는 지난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며 사상 첫 8강 진출에 성공하는 감격을 누렸다. 이전 노르웨이의 월드컵 최고 성적은 16강이었다.
8강까지 진출한 데 있어서 역시나 일등공신은 최전방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이다. 홀란이 16강까지 혼자 7골을 책임지며 대회 득점 랭킹 3위에 올라 있다.
이제 노르웨이의 8강 상대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다.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뮌헨)을 비롯해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등이 버티고 있다.
만만치 않은 상대에도 불구하고 노르웨이는 잉글랜드전에서 다시 한 번 이변을 만들겠다고 선전포고했다.
경기를 앞두고 외데고르는 "우리는 누구와도 경쟁할 준비가 돼 있다. 잉글랜드를 상대로도 충분히 승리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외데고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소속 미드필더로 2025-2026시즌 팀을 22년 만에 리그 정상까지 이끌기도 했다.
그는 "아무도 노르웨이가 브라질을 이길 것이라고 믿지 않았지만, 우리는 승리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도 존중받을 만한 팀이다. 훌륭한 감독과 경험 많은 선수가 있다. 허나 역사는 승리한 팀만 기억하고, 우리는 8강에서 또 한 번 역사에 기억될 경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외데고르는 "우리의 경기력을 다시 보여준다면, 잉글랜드를 꺾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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