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표팀과 2030년까지 계약" 한국은 부러워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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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위르겐 클롭 감독은 독일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 기자는 9일(한국시간) "클롭 감독이 독일 대표팀 사령탑 부임을 위한 최종 계약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리버풀을 거치며 굵직한 우승 업적을 남겼던 '명장' 클롭 감독. 지난 2023-24시즌 돌연 리버풀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 휴식이 필요하다는 이유였다. 클롭은 지난해 1월부터 레드불 글로벌 축구 총책임자로서 축구 인생 제2막을 시작했다.
그간 여러 빅클럽과 연결됐지만, 그 때마다 클롭 감독은 아직 복귀할 시점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기점으로 상황은 180도 바뀌었다. 월드컵에서 조국 독일 대표팀이 충격적인 32강 탈락이라는 참사를 당했기 때문.
독일 축구계에서는 이번 월드컵 탈락이 단순히 이번 대회만의 문제가 아닌, 대표팀과 독일축구협회(DFB)의 구조적인 문제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결국 DFB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에게 압박을 가해 사임을 이끌었고, 곧바로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에 나섰다.
당연히 클롭 감독이 유력한 차기 후보로 거론됐다. 월드컵에서 독일 '마젠타TV'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던 클롭은 "지금이 완벽한 타이밍은 아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적절한 시기인 것은 맞다. 충분히 재충전했고, 복귀할 준비가 됐다"라며 "DFB와의 대화에서 분명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논의는 본격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약 2년 만에 감독직에 복귀할 전망이다. 제이콥스 기자는 "클롭 감독은 2030년 여름까지 독일 대표팀을 이끄는 조건의 계약에 이미 구두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클롭 감독은 2030 월드컵에서 독일의 명예 회복을 목표로 4년 간의 여정을 시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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