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잠실! 가장 많이 ‘별들의 축제’ 개최했던 잠실구장…역대 올스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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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 연합뉴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준공된 잠실구장이 철거 전 마지막 올스타전을 맞이한다.
잠실구장은 올스타전을 가장 많이 개최한 구장이다. KBO리그 출범 두 번째 해인 1983년 처음으로 올스타전을 개최했고 총 올해를 포함해 총 14회나 올스타전의 무대가 됐다.
KBO리그 초창기에는 프로야구 흥행과 더불어 관중 수용력이 높은 구장을 찾다보니 잠실에서 주로 올스타전을 개최하곤 했다.
1982년부터 1985년까지는 올스타전이 3연전으로 치러졌는데 1982년을 제외하고 잠실구장에서는 꼭 경기가 열렸다. 특히 1984년에는 3만 5000명이 잠실구장을 찾았는데 이는 올스타전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이다. 잠실구장 관중석 수가 2010년 2만7000석, 그리고 2022년부터는 2만3750석으로 감소하면서 이같이 많은 관중 기록은 다시 나오지 않았다.
빙그레가 1986년 합류하며 7구단 체제가 된 이후에는 정규시즌 경기 일수가 늘어나면서 올스타전이 단판 경기로 축소됐다. 그리고 1996년까지 잠실구장과 사직구장이 격년으로 올스타전을 개최했다. 1997년부터 대구 시민 구장을 시작으로 다른 전국 구장에서 올스타전이 개최되면서 잠실구장에서 개최 횟수가 줄어들었다.
2000년대 들어서는 KBO리그 역사상 기념비적인 해마다 올스타전이 잠실구장에서 펼쳐졌다. 2001년 프로야구 20주년을 맞아 다시 잠실에서 올스타전이 열렸고 2006년에도 잠실구장에서 ‘별들의 잔치’를 벌인 뒤 프로야구 출범 30주년을 맞이한 2011년에도 기념적인 올스타전을 개최했다. 그리고 20년 뒤 2022년에도 40주년을 맞아 올스타전이 잠실에서 열렸다. 이후 4년 만에 다시 잠실구장 철거 전 마지막 올스타전이 잠실구장에서 열리게 된 것이다.
프로야구 초창기 인기몰이의 터전이었던만큼 의미 있는 기록들도 많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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