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옛 감독 한국 대표팀 지휘봉 노린다 "지원서 제출, 면접, PT? 뭐든 따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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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거스 포옛 감독 SNS 캡처
거스 포옛(59)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포옛 감독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한국 대표팀 감독직 도전 의사를 전한 MBC 뉴스와 팬들의 응원 게시글을 공유했다. 게시글에는 "의지를 표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으로 와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MBC를 통해 포옛 감독은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이 있고, 대한축구협회가 제시하는 절차를 따를 것이다. 지원서 제출이든 면접이든 프레젠테이션이든 말이다"라며 "한국 국가대표팀에 대한 팬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우루과이 출신인 포옛 감독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그는 2024년 12월 전북 현대의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전북은 2024시즌 K리그1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르며 강등 위기를 겪는 등 팀 분위기가 크게 흔들린 상태였다.
하지만 포옛 감독 부임 후 분위기는 빠르게 바뀌었다. 그는 2025시즌 전북을 K리그1 우승과 코리아컵 우승으로 이끌었고, 지도력을 인정받아 K리그1 감독상도 받았다.
홍명보 전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뒤 현재 대표팀 감독 자리는 공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축구계 안팎에서 외국인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K리그에서 검증된 성과를 낸 포옛 감독이 공개적으로 지원 의사를 밝히면서 향후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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