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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10연패 탈출에 급했나…왜 7점 차 리드에도 마무리가 나왔을까, 이럴 때 김서현이 던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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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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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조형래 기자] 거의 한 달 가까이 이어져 온 홈 10연패를 일단 끊었다. 그럼에도 7점차의 큰 점수 차에서도 과거의 마무리 투수는 외면 받았다.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8-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3월 31일 KT전부터 이어져 온 대전 홈 10연패 사슬을 천신만고 끝에 끊어냈다. 

한화는 올해 키움과의 개막시리즈 2연승 이후 홈에서만 스윕패를 3번이나 당했다. KT, KIA, 삼성을 상대로 차례대로 내줬다. 그리고 24일 NC전까지 내주며 10연패가 완성됐다. 1만7000석의 관중석이 매번 매진이 됐는데, 한화는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보여주는 게 힘겨웠다. 

그렇기에 이날 만큼은 놓칠 수 없었다. 한화 타선은 이날 8득점 전부를 2사 후 만들어냈다. 1회 2사 2,3루에서 강백호의 2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2회초 1실점을 했고 이후 2-1의 살얼음판 리드가 이어졌다. 

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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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5회말 완벽한 빅이닝을 완성했다. 5회말 선두타자 허인서의 볼넷과 이도윤의 희생번트, 황영묵의 투수 땅볼로 2사 3루가 됐고 페라자의 투런 홈런으로 달아났다. 문현빈의 우전안타와 노시환의 빗맞은 안타로 2사 1,3루 기회를 이어갔다. 상대 폭투로 2사 2,3루 기회를 이어간 한화는 강백호가 다시 한 번 우선상 2타점 2루타를 뽑아내 6-1까지 만들었다. 그리고 7회말에도 상대 실책과 강백호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내면서 승기를 굳혔다. 8-1 리드.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는 최고 시속 155km의 강속구를 뿌리면서 7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쳤다. 이미 선발 투수가 많은 역할을 한 상황. 점수차도 넉넉했다.

한화는 7점차 상황에서도 고삐를 늦출 수 없었다. 한화는 홈 10연패 과정에서 불펜진이 무너지며 경기 후반 안심할 수 없는 경기를 많이 펼쳤다. 특히 14일 삼성전에서는 한 경기 18개의 볼넷을 헌납하며 KBO리그 최악의 오명을 쓰기도 했다. 

한화는 이때 삼성에 적시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은 채 5-6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마무리 김서현은 6개의 볼넷과 1개의 사구를 내주면서 고개를 떨궜고 마무리 투수 자리를 내려놓아야 했다. 마무리 투수는 오웬 화이트의 부상 대체 선수인 잭 쿠싱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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