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건국대 에이스’ 김태균 “득점력 유지하며 기본 충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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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이재범 기자] “대학리그에서 공격을 보여줬다면 이를 유지하면서 어시스트와 수비 등 기본에 충실하게 하려고 한다.”
건국대는 7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명지대와 A조 예선에서 80-47으로 33점 차 승리를 거뒀다.
건국대가 30점 차 이상 승리를 거두는 건 흔치 않다. 2000년 이후 MBC배에서는 33점 차 승리는 팀 통산 역대 공동 2위 기록이다.
득점을 이끈 선수는 역시 에이스 김태균(184cm, G)이다. 김태균은 이날 3점슛 5개 포함 27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황준삼 건국대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김태균이 초반 5분 동안 헤맸다. 잠깐 뺏다가 넣었다. 자기 몫을 하는 선수라서 감을 찾아갔다”고 했다.
김태균은 1쿼터에서 무득점에 그쳤지만, 2,3쿼터에서 10점과 11점을 올렸다.
김태균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우리가 지난해 MBC배에서 성적(1승 2패)이 안 좋았다”며 “올해는 감독님과 코치님부터 우리끼리 열심히 준비해서 나왔다. 잘 준비를 했고,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서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 초반 헤맸다는 황준삼 감독의 말을 전하자 김태균은 “1쿼터에서는 공격적으로 하려고 했는데 밸런스가 안 맞았다”며 “더 공격을 하려고 하지 않고 패스로 공격을 풀어주고, 수비와 리바운드, 박스아웃 등 기본부터 열심히 했다. 2쿼터부터 밸런스를 찾아서 경기를 풀어나갔다”고 했다.
이날 경기는 대학농구리그 총점 1위(292점 평균 22.5점) 김태균과 평균 득점 1위(290점 평균 24.2점) 장지민의 대결이기도 했다. 장지민은 이날 여찬영의 수비에 막혀 7점에 그쳤다.
김태균은 장지민과 득점 대결을 신경쓰지 않았냐고 묻자 “신경을 안 쓴다면 거짓말이다”며 “흘러가는 대로 하니까 기회도 나고, 자신있게 하니까 득점이 나온다. 감독님, 코치님 지시하시는 대로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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