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터럽 "골프공은 최신 버전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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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고터럽(미국)은 골프공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선수다. 성능이 좋은 신제품이 나오면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골퍼다.
그는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880만달러)에서 1타 차 우승(20언더파 263타)을 거뒀다.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 담았다. 이번 시즌에만 3승을 기록하며 통산 5승을 수확했다. 우승 상금은 158만4000달러(약 24억원)다.
크리스 고터럽이 존디어 클래식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실비스=AP연합뉴스
고터럽은 나흘 동안 이글 1개와 버디 21개를 낚았다. 보기는 3개를 적어냈다. 그린을 놓치고도 파 이상의 성적을 올리는 스크램블 능력이 발군이다. 이날도 4차례 모두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린 적중 시 퍼팅 수도 1.36개였다.
고터럽은 올해 초 브리지스톤의 신제품 골프공인 투어 BX 마인드셋을 장착했다. 고터럽을 비롯해 타이거 우즈, 커트 키타야마(이상 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등이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 "거리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제조사 측의 자랑이다. 이 공은 압도적인 비거리와 발군의 스핀력을 뽐내는 퍼포먼스 라인이다.
티샷 시 최대 비거리를 위한 볼 스피드 증가와 어프로치 샷에서 안정적인 타격감을 제공한다. 스윙 속도 105mph(약 169km/h) 이상에 최적화된 골프공이다. 고터럽은 브리지스톤 골프 클럽을 애용한다. 브리지스톤의 220 시리즈 MB 아이언을 사용하고 있다. 퍼터는 납 테이프를 듬뿍 감은 테일러메이드 스파이더 투어 X L-넥 퍼터를 캐디백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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