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비 예보 믿는다?' 류현진, 5일 LG전 소나기 폭우 등판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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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코리안 몬스터' 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이 올스타 휴식을 앞두고 잔여 일정 등판 없이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야구 없는 월요일 1군 엔트리 말소 선수 14명을 공식 발표했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이름은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지난 5일 잠실 LG 트윈스전 선발 마운드에 오를 계획이었다. 하지만, 경기 시작 직전 갑작스럽게 내린 거센 폭우에 잠실 그라운드가 물바다로 이어졌다. 결국, 그라운드 사정으로 이날 경기 취소가 이뤄지면서 류현진의 선발 등판도 불발됐다.
한화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대전 NC 다이노스전을 전반기 마지막 일정으로 소화한다. 마침 7일 경기 선발 투수가 5선발 역할인 박준영이기에 류현진이 전반기 마지막 등판 경기로 소화할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한화 벤치의 선택은 류현진이 아닌 박준영을 그대로 7일 경기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6일 1군 엔트리 말소로 류현진이 전반기 일정을 그대로 마감한 건 오는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KBO 올스타전 참가를 고려한 선택으로 보인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류현진의 전반기 경기와 이닝 소화를 철저히 관리하고자 노력했다. 무리하게 7일 경기 등판을 다시 준비한 뒤 올스타전 투구까지 소화하는 것보단 확싫한 휴식을 택한 모양새다.
류현진은 전반기 15경기 등판(87⅔이닝) 8승2패 평균자책 2.67, 70탈삼진, 11볼넷, 9차례 퀄리티 스타트,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1.06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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