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의 전당 멤버’ 해링턴, US 시니어 오픈 우승…양용은 공동 1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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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드리그 해링턴이 5일(현지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롬버스의 사이오토CC(파70)에서 열린 US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US 시니어 오픈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역대 최다승 타이 기록과 역대 네 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해링턴은 5일(현지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롬버스의 사이오토CC(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를 적어낸 해링턴은 2위 스튜어트 싱크(미국·8언더파)를 4타 차로 넉넉하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해링턴은 2007년과 2008년 디 오픈을 2연패하는 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메이저 3승을 포함해 통산 6승을 거둔 선수다. DP월드 투어에서는 15승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해링턴이 US 시니어 오픈 정상에 오른 건 2022년과 2025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밀러 바버와 함께 시니어 오픈 최다승 기록이다.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건 바버(1984~1985), 게리 플레이어(1987~1988), 앨런 도일(2005~2006)에 이어 역대 네 번째다.
해링턴은 이번 우승으로 내년에 페블비치에서 열리는 US 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 해링턴은 우승 후 “정말 기분이 좋다. 차이가 좀 있었지만 경기에 집중하려고 애썼다. 이번 주 내내 퍼팅이 좋았던 덕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했다.
시니어 PGA 챔피언십과 리전스 트래디션 우승에 이어 메이저 3연패에 도전했던 싱크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양용은은 이븐파 공동 17위,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서 기대를 모았던 위창수는 1오버파 공동 20위, 최경주는 5오버파 공동 38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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